키움증권은 23일까지 연 7.5% 수익을 추구하는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3종을 판매한다.
코스피200지수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키움 제578회 ELS’는 6개월 주기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90%(6·12·18개월), 85%(24·30개월) 이상이면 자동 조기상환되며 연 7.5%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0% 이상이면 세전 22.5%(연 7.5%)의 수익으로 상환된다. 원금손실 발생구간(녹인 배리어)은 55%다.
저위험 파생결합사채(ELB)인 ‘제121회 ELB’는 만기 1년 6개월로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지수 종가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의 1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지수 상승률의 40%를 적용해 최대 9.0%(연 6.0%) 수익을 지급한다. 그 밖의 경우에는 만기시 원금과 1%의 수익만 지급한다.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 기업인 애플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31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16%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는 3년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기준가의 90%(6·12·18개월), 85%(24·30·36개월) 이상이면 최고 48%(연수익률 16%)로 상환된다.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의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의 60% 미만인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