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와이즈, 액티브X 필요없는 PDF 보안 메일 출시

액티브X가 필요 없는 PDF 보안메일 솔루션이 등장했다.

엠앤와이즈(대표 조종철)는 PDF 보안메일 솔루션 ‘PDF 시큐리티(PDF Security)’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PDF 시큐리티는 PDF를 생성한 후 암호화해 발송한다.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보안메일 단점인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PDF 파일이라 위·변조도 불가능하다. 윈도·리눅스 등 운용체계(OS)나 인터넷 익스플로어·크롬·사파리 등 웹브라우저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워크 추세에 맞춰 PC는 물론 태블릿PC,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강력한 보안 기능과 편의성으로 본격 출시 전에 일부 금융기관에 적용했다. 최근 A생명은 기존 DM 발송을 PDF 시큐리티로 전환했다. 계약사항 안내문과 변액보험 계약관리내용, 보험계약대출 안내문 등 30여종 안내장을 PDF로 서비스 중이다. 수신 확인 가능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고객이 PDF를 내려 받아 볼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기업 DM발송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고객 이용도 쉽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종철 엠앤와이즈 대표는 “현재 다수 금융권과 기업에서 PDF 시큐리티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논-액티브X 기반 PDF 발송 방식은 이메일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