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르노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MOU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기욤 베르띠에 르노그룹 전기자동차 마케팅총괄장이 MOU를 교환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기욤 베르띠에 르노그룹 전기자동차 마케팅총괄장이 MOU를 교환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시와 르노자동차가 전기자동차 산업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 투자유치단은 최근 프랑스 르노자동차 본사를 방문, 르노그룹과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기욤 베르띠에 르노그룹 전기자동차 마케팅총괄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서 르노자동차는 대구의 전기자동차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및 협력업체 생산제품 사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또 르노자동차가 생산하고 판매하는 전기자동차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르노자동차와의 전기자동차 MOU는 대구가 전기자동차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