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링크사업단 가족회사 해외진출 지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이 가족회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홍보용 카달로그 및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전북대 LINC사업단은 오는 26일까지 사업단 참여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제작 신청을 받고 있다.

LINC사업단이 가족회사의 마케팅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참여 업체에게는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실제 기업과 소통하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단은 참여 학생들을 선발해 영문 카달로그 디자인 제작과 영문 포장박스 디자인 제작을 지원해 가족회사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제작된 영문 카달로그나 포장박스 디자인들은 12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함께 일반인에게 전시도 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사기 진작에도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설경원 LINC사업단장은 “올해 처음으로 가족회사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마케팅을 위한 포장이나 홍보물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것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족회사의 해외 진출 등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학생들도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매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