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CSV 위해 시민단체·사회적기업과 MOU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희망을 프린트하다. 내일을 디자인하다’를 슬로건으로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진희 베어베터 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총장(왼쪽부터)이 공유가치창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사진=한국후지제록스>
이진희 베어베터 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총장(왼쪽부터)이 공유가치창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사진=한국후지제록스>

한국후지제록스는 자원순환사회연대의 환경보호활동에 필요한 카달로그, 리플렛 등 홍보용 인쇄물 제작을 베어베터에서 진행하도록 지원하고 필요한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자체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 회수 제품 99.9%를 재자원화는 등 선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과 연계하는 자원순환사회연대 후원도 결정했다. 베어베터에도 2012년부터 지속된 협력관계에 따라 장애인 고용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베어베터에 인쇄물 제작 노하우를 제공, 외주 물량 일부를 맡기고 있다. 또 지속가능경영 일환으로 사용이 끝난 자사 제품을 회수해 철·알루미늄·유리·플라스틱 등 33개 카테고리로 분류, 재자원화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2011년 6월 인천 개발생산본부에 자체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폐기 제로’를 달성했고 폐기물 감량으로 비용절감과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4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