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전 세계 이머징국가 자본시장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신흥시장 종합정보센터’를 22일부터 협회 홈페이지 내에 개설·운영한다.
협회는 금융투자회사의 이머징마켓에 대한 관심과 정보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투자회사의 이머징마켓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센터를 개설했다.
‘신흥시장 종합정보센터’에는 국내외 금융투자사 및 감독당국 등 자본시장 관련기관 및 투자진흥기관, 주한 신흥국 대사관 및 해당국 언론 등에서 다양한 자료를 확보했다. 이머징마켓 진출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총 25개 신흥국가별로 경제·산업, 금융시장·자본시장, 법규·세제, 기타자료실, 관련 사이트 5개 부문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아울러 복수 국가 또는 전체 이머징마켓과 관련이 있는 자료들을 제공하는 ‘신흥시장 공통자료실’과 신흥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국내외 사이트를 모아 놓은 ‘신흥시장 진출 관련 사이트’도 별도로 마련했다.
신흥시장 종합정보센터는 금융투자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머징마켓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로그인이 필요 없는 개방형으로 구축했다.
협회는 센터 개설을 계기로 금융투자사의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가 활발해지고 국내 투자자의 이머징마켓 관심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협회는 금융투자사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제공 자료 및 대상 국가를 확충하고,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