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10회, 박서준 황정음에 돌직구 고백 "김혜진씨와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좋다"

그녀는 예뻤다 10회
 출처:/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그녀는 예뻤다 10회 출처:/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그녀는 예뻤다 10회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황정음에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조성희 극본, 정대윤 연출) 10회에서는 혜진(황정음)이 성준(박서준)을 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성준은 혜진이 사고가 났다는 소식에 곧바로 달려갔고, 그녀가 무사한 모습을 보곤 포옹했다. 이후 혜진은 그 장면을 연신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고, 성준과 단 둘이 있는 걸 어색해 했다.

이때 모스트 편집장이 혜진에게 중요한 자리에 입어야 할 옷을 회사에 놓고 간 것을 발견하고 옷을 성준의 집에 가져다주라고 지시했다.

이에 혜진은 어쩔 수 없이 성준의 집으로 향했다. 성준의 집 로비 데스크에서 혜진은 “한설이 전해주고 간 옷이다”라고 말을 했고 뒤에 있던 성준은 “개명했어요?”라며 혜진에게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준은 거절하는 혜진에게 집에 들러 차를 마시고 가라고 억지로 혜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성준은 혜진에게 "김혜진이라 달려간 거다. 처음엔 사실 거슬렸다. 근데 언제부턴지 잘 모르겠는데 같이 얘기하고 같이 있는 시간들이 점점 좋아졌고 어제부로 확실히 알았다. 이제 스스로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나 김혜진 씨가 신경 쓰인다. 몹시"라고 털어놨다.

이어 커피를 쏟은 혜진에게 자기 옷을 내주며 "옷이 너무 기네"라며 소매를 접어주었다.

이어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뭐 어쩌자는 건 아니고 내 마음이 그렇다는 거다. 내가 아는 누군가와 비슷해서 눈이 갔고 오래 알고 지낸 사람 같기도 하다"라고 고백했다. 성준의 진심 어린 고백에 혜진은 눈물을 흘려 애틋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