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픽-쑈픽’, 3개월만에 방문자 50만 넘어

‘플픽-쑈픽’, 3개월만에 방문자 50만 넘어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신개념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인 ‘플픽-쑈픽’ 서비스가 론칭 3개월 만에 월 방문자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소셜 큐레이션 플랫폼 전문기업 에어스케치는 지역기반 핫플레이스 추천 랭킹서비스 플레이스픽(플픽)과, 매일 상황이나 취향에 맞는 패션스타일을 추천하는 쑈픽 서비스가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 플픽과 쑈픽 고속성장의 일등공신인 소셜미디어 회원 수도 급증해 최근 30만 명을 돌파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80만 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플픽은 지역주민들과 방문자들이 직접 핫플레이스 정보를 입력-추천하는 장소추천 소셜 랭킹서비스로,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된 트러스트 빌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광고성 낚시체험기와 불필요한 정보는 뒤로 밀리고, 해당 지역의 인기 있는 진짜 명소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네티즌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쑈픽은 매일 뭘 입어야 할지 망설이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날씨나 상황, 본인 취향에 맞는 스타일 정보를 추천해 주는 신개념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다. 특히 2030 여성층의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네티즌이 꼭 이용해야 할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쑈픽에는 국내패션 아이템 최대수준인 3만5000개가 등록되어 있다.

플픽은 출시 1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여행-지역정보 무료 앱에서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엔 PC용 웹 버전과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를 위한 iOS 버전을 출시해 사용환경을 다변화시킨데다, 다국어 플랫폼을 적용해 국내 사용자는 물론 외국인 회원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어스케치는 최근 플픽 서포터즈 2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개시해 이용자 증가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에어스케치는 지난 9월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와 플픽 공지사항을 통해 서포터즈 2기 50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일주일 만에 400명 이상이 몰려 8대1의 경쟁을 치르기도 했다. 플픽 서포터즈 2기 55명은 앞으로 3개월간 각자 지역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며 지역명소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플픽은 월 방문자 50만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신규회원 가입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매일 100번째 신규가입 회원에게 상품권 4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별도의 참가신청이나 조건 없이 가입을 마친 신규 회원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응모된다.

문지은 에어스케치 부사장은 “네티즌들이 플픽과 쑈픽에 열광하고 있는 것은 낚시글과 쓰레기 정보에 식상한 네티즌들이 트러스트 빌더 시스템을 통해 걸러진 정직한 정보를 직접 체험하고 격렬하게 공감했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 개발해 내년 말에는 300만 명이 즐겨 찾는 국내최대의 소셜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