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재생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이어폰 ‘XBA-300AP’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품은 소니 독자 음향 기술을 적용해 원음을 왜곡 없이 재생한다. 소니가 새로 개발한 트리플 밸런스트 아마추어(BA) 드라이버를 탑재해 전 음역대를 고음질로 구현한다. 트리플 BA 드라이버는 풀레인지 BA드라이버와 우퍼, HD 슈퍼 트위터 등으로 구성한 고성능 음향 시스템이다.
기존 BA를 업그레이드해 진동판과 아마추어 부분을 직접적으로 연결한 T 모양 형태 리니어 드라이버를 적용, 정교하고 안정적인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하우징과 도관에 내부 손실도가 높은 소재를 적용해 잡음 발생도 최소화했다.
고순도 황동을 절삭 가공한 도관을 채용해 각종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고강성 마그네슘 합금 소재 이중 하우징 설계로 다양한 장르 보컬과 악기 소리의 파워풀한 고음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다.
초소형, 초경량 크기에 인체공학 설계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귀 크기와 형태에 관계 없이 안정적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게 설계해 장시간 이용에도 불편하지 않다.
고감도 마이크로폰과 다기능 버튼을 탑재한 AP 케이블을 적용해 스마트폰 호환성을 높였다. 핸즈프리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 기능 조작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스마트폰은 구글 플레이에서 ‘스마트 키’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아 버튼 기능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별도로 판매하는 XBA 시리즈 전용 케이블 3종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블랙 컬러에 골드 포인트와 투명 케이스 마감으로 디자인됐다.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