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는 관내 바이오의약기업 4개사와 함께 지난 13~15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Worldwide 2015)에 참가해 1480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계 150여국 2279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고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이 3만6400여명에 달했다. 충북TP는 한국코러스제약, 셀티스팜, 투윈파마, 에이치피앤씨 등 도내 4개 기업과 함께 충북관을 운영, 이들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도왔다.
세계 각 나라 의약관련 기업과 80여건, 1480만달러(177억 6천여만 원) 규모 수출상담이 이뤄졌는데 특히 한국코러스제약은 이란 기업과 940만 달러 바이오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관을 찾은 바이어는 독일, 프랑스, 영국, 덴마크, 핀란드, 벨기에, 러시아 등 대부분 유럽 국가와 이란 등 중동국가 출신이었다. 충북TP는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세계 의약품시장 수요 조사를 실시해 이에 맞는 관내 기업을 전시회에 참여시키는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오창=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