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외교부는 전자정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파나마, 멕시코에 전자정부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절단은 행정자치부·외교부·국민안전처·경찰청·서울시·정보화진흥원 등 전자정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파나마에서는 한·파나마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재난관리시스템, 통합센터 사이버보안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정부혁신청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방문을 계기로 치안 솔루션, 전자여권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 파나마 진출이 기대된다.
멕시코에서는 중남미 전자정부 네트워크회의(RED GEALC)와 열린정부 파트너쉽(OGP) 회의에 참여한다.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한국 전자정부 구축 경험을 소개한다. 데이터 개방, 정부통합전산센터 사이버보안시스템, 재난관리시스템, 서울시 지능형교통시스템 등 4가지 우수사례를 공개한다. 파트너쉽 회의에 참석해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 세션을 주재하고 정부3.0을 소개할 예정이다. 멕시코 공공행정부를 방문해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