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사립 과학관 40여곳 `대한민국 과학관 발전비전` 선언

대한민국과학관 발전비전 선언에 참여한 국·공·사립 대표 기관장들(오른쪽부터 강신영 국립광주과학관장, 조종현 전남과학교육원장,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 조한희 계룡산자연사박물관장)이 22일 과학관 발전비전 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했다.
대한민국과학관 발전비전 선언에 참여한 국·공·사립 대표 기관장들(오른쪽부터 강신영 국립광주과학관장, 조종현 전남과학교육원장,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 조한희 계룡산자연사박물관장)이 22일 과학관 발전비전 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했다.

대한민국 과학관 발전비전 선언식이 22일 국립중앙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전국 국공사립과학관장 40여명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국·공·사립 과학관을 대표해 김주한 한국과학관협회장을 비롯한 강신영 국립광주과학관장, 조종현 전남과학교육원장, 조한희 계룡산자연사박물관장이 나서 서명했다.

선언문 골자는 △전시물 개발·전시 및 최신·최적으로 유지 △체험·탐구·실험 중심 교육 △연구개발 기능 활성화와 과학기술 자료 수집·보존·활용 촉진 △생활의 과학화· 건전한 여가문화 창달 △과학한류 확산으로 집약된다.

과학관 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주한 중앙과학관장은 “모든 국민이 과학관 전시·교육·행사에 즐겁게 참여해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해야 한다”며 “과학관이 과학기술 진흥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자 이 선언문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