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스마트 창작터 개발 지원한 ‘스마트 정보 표시기’ 업계 관심

윈도우 오류 보완한 안드로이드 기반 표시기.. 이마트 물류센터 납품 예정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 개발 지원한 ‘스마트 정보 표시기’ 업계 관심

앤에스 파트너스가 건양대학교 스마트 창작터의 지원을 받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정보 표시기`를 개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스마트 정보 표시기는 물류관리 시스템(WMS)에서 데이터(DATA)를 제공 받아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니터, 전광판 등에 현황, 통계, 차량정보를 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일부 기능상 오류가 빈번했던 윈도우 기반의 정보표시기를 사용해 왔던 물류업체들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이번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앤에스 파트너스 관계자는 "기존 윈도우 체제에서 안드로이드로 대체될 경우 큰 원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또한 윈도우의 오류 부분도 해결돼 안정적인 시스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 정보 표시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마트인 이마트 물류센터에 납품이 예정돼 있는 등 벌써부터 혁혁한 성과를 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납품과 관련한 부분은 건양대학교 가족회사인 `애드컴즈(대표 이한조)`를 통해 진행됐다. 애드컴즈 이한조 대표는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 출신으로, 창작터의 다양한 개발품 관련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앤에스 파트너스와 함께 이번 제품개발에 참여한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는 그동안 휴대폰 분실 및 위치추적 `여기요`, 좋은 무음카메라, 날씨, 운세, 디데이를 알려주는 `오늘의 위젯` 등 아이디어 넘치는 앱을 만들어 온 창작의 산실로 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창작터는 의료IT공학과 교수이자 국제인명센터 21세기 2,000명의 지식인, 세계 100대 엔지니어에 등재된 바 있는 김웅식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우수한 창작력을 바탕으로 기발한 아이템을 만들어오고 있는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는 이번 제품의 통합테스트를 엔에스 파트너스와 함께 진행, 안정화에 성공해냈다.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식서비스 관련 다양한 제품개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