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공공기관 내부감사인의 대표기관인 사단법인 공공기관 감사포럼은 10월2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문상옥 한전KDN 상임감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감사인의 대표기관인 감사포럼은 지난 2008년 11월 국민이 바라는 공공기관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 위해 설립 됐다. 국정철학을 반영한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화를 추진해 2014년 10월 발기인 대회와 2015년 2월 창립총회를 거쳤다. 현재 108개 공공기관의 감사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문상옥 상임감사는 취임 소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사단법인화를 통한 공공기관 감사인의 위상제고와 전문성강화를 위해 정송학 명예회장(캠코 상임감사), 안홍렬 수석부회장(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 등 임원진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며 “신임회장으로서 공직과 민간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감사의 현안인 임기·보수·평가 제도 개선에 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감사전문성의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감사 교육프로그램을 조속히 도입하고 선진감사기법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해 감사업무의 글로벌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기관의 방만경영 예방 뿐만 아니라 내부감사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를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상옥 신임 회장은 제6,7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집행위원, 전남도립대학 겸임교수,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상임감사를 거쳐 2014년 5월 한전KDN 상임감사로 취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