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몰 ‘징동’ 화장품 PB 브랜드 출시

스킨케어, 남성 화장품 ‘초아’ 개발 판매가 100위안 이하 책정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동(JD.COM)이 화장품 사업에 뛰어 들었다.

중국 온라인몰 ‘징동’ 화장품 PB 브랜드 출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동은 PB 화장품 브랜드 ‘초아’를 개발하고 PB 제품 단가를 100위안 이하로 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문 화장품 신문사 C2CC보도에 따르면 징동에서 화장품 브랜드 ‘초아’를 연구개발했다. 초아 브랜드는 스킨 제품과 팩 등 기초 제품, 남성 화장품을 출시했다. 초아 제품 단가는 100위안 이하로 결정됐으며 자회사 상해성다원회사(上海晟达元信息技术有限公司)에서 유통하고 관리한다.

중국 온라인몰 ‘징동’ 화장품 PB 브랜드 출시

징동은 화장품 브랜드 외에 가방 브랜드 ’뽀뽀따런’, 트렁크 브랜드 ‘latit’, 의류 브랜드 INTERIGHT와 3C 디지털 브랜드 dostyle 등 브랜드를 연구개발해 출시했다.

이들 브랜드는 지난 2011년에 설립한 자회사 상해성다원회사와 2012년에 설립한 자회사 북경징동세기무역회사(北京京东世纪贸易公司)에서 각각 유통 관리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징동이 PB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은 이미 예상됐던 행보라고 밝혔다.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PB 브랜드를 개발하면 3가지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 PB 브랜드의 개발과 생산의 여러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다. 둘째, 자사의 유통채널로 인해 PB 브랜드의 광고비가 적기 때문에 단가가 더욱 유리하다. 셋째, PB브랜드 제품의 마진율이 크다.

징동 이외에도 dangdang닷컴, JUMEI닷컴, LEFENG닷컴 등 쇼핑몰 회사에서도 PB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