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26일 업그레이드 한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인다. 2000년에 하이마트쇼핑몰을 처음 선보인 이후 가장 큰 폭의 새 단장이다. 온라인 쇼핑몰 리뉴얼로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픽, 위치기반 쿠폰 제공, 바코드 검색, 옴니세일즈 기능 등 옴니채널을 대폭 강화했다.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으로 구분한 쇼핑채널을 고객이 하나의 매장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픽 서비스는 온라인 구매 후 택배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인근 하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노트북, 카메라, 전기밥솥 등 약 50여개 품목, 2000여개 상품이 대상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옴니 세일즈 기능도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지 못한 고객을 위해 매장에 태블릿PC를 비치해 즉시 온라인 전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온라인 쇼핑몰 제품까지 매장에서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가상 진열대 역할을 한다.
배송지 다중 선택, 상품 추천 기능 등도 제공한다. 맞춤견적 서비스는 일정 수준 금액을 넘는 대량 구매 고객으로부터 흥정 요청을 받고, 답변을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로 24시간내 통보하는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는 31일까지 재단장 기념으로 인기 가전제품 파격 특가전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29일까지 ‘어메이징 만원 특가’를 진행, 32인치 LED TV, 전기밥솥, 차량용 청소기, 가습기 등 기획모델 8개를 선정해 1만원 균일가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30일까지는 매일 오전 10시, 오전 12시, 오후2시, 오후 4시 정각마다 각기 다른 상품을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하는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31일까지는 사은 행사와 신용카드 할인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상품권 5000원권, 30만원 이상 1만5000원권, 50만원 이상 3만5000원권, 100만원 이상 10만원권 상품권을 준다. 10만원 이상 구매 후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촤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10% 청구할인해 준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