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정보 앱 `안심주머니` 출시

주택금융 관련 정보를 모두 담은 앱이 출시됐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소비자가 주택금융을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심 주머니(住Money)’ 앱을 26일 출시했다.

안심주머니는 지난 7월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의 하나로, 고정금리·분할상환으로의 대출구조 개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료로 내려받아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메뉴는 가계부채 정책 소개와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의 특성, 이벤트 당첨 확인 등을 담은 ‘주머니 소식’, 대출조건별 이자상환액, 상환방식별 이자 차이, 연령·소득수준에 의한 미래소득, 주택·자동차 유지비를 파악할 수 있는 ‘계산기’ 등으로 구성됐다.

소득수준별 권장 대출 규모와 이용조건에 맞는 대출추천 시뮬레이션, 원리금 부담액과 세제혜택 등의 내용을 담은 ‘내 주머니’와 주택금융공사 대출상품과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최신 금리정보를 알 수 있는 ‘친구 주머니’도 포함됐다.

이용자에게 혜택도 준다.

앱 이용 고객이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을 때 ‘금리 0.02%P 할인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폰은 이날부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아이폰은 내달 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