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예선 수상자 선정…본선 진출

기획재정부는 한국감정원·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1개 공공기관과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예선전을 개최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에 출전한 총 138개팀 중 12개팀을 공공기관 예선대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은 정부·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자와 함께 본선에 진출한다.

공공기관 예선대회에서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작을 받은 ‘독서 도우미 센시북’은 지역도서관 도서대출정보, 독자서평 등 빅데이터 분석으로 거주지역 도서관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품개발 부문 최우수작 ‘나만의 맛집 지도’는 종전 서비스가 제공하지 못하는 나만의 맛집 지도 작성, 이용자 상호간 맛집 추천 등 기능을 제공한다.

본선 수상자 10팀에게는 대통령상(2팀), 국무총리상(2팀), 경제부총리상(2팀)과 시상금 총 86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팀에는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입교, 스마트세계로누림터 입주 기회를 부여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민간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촉진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