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어린이집 전용 CCTV 솔루션 출시... 영상관리 내부통제 기술 적용

한화테크윈(대표 김철교)은 사생활 보호 기능과 고성능 영상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집 전용 CCTV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최근 보라시스템즈와 협력해 ‘영상관리 내부통제 기술(VPM)’을 적용한 영상저장장치와 HD급(200만 화소) CCTV 카메라 4종으로 구성한 어린이집 전용 CCTV 솔루션을 선보였다. 개인정보보호법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고 영상 정보 유출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를 사전 차단하는 특허 기술을 접목했다.

한화테크윈 어린이집 전용 CCTV 솔루션 개념도(자료:한화테크윈 제공)
한화테크윈 어린이집 전용 CCTV 솔루션 개념도(자료:한화테크윈 제공)

VPM 시리즈는 강력한 CCTV 내부 통제 기능이 특징이다. 영상 열람과 복사·삭제는 물론이고 촬영범위 조작, 외부 실시간 접속 등 CCTV를 제어하려는 모든 행위가 기록된다. 영상 원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영상 파일 해시(Hash) 생성·체크 기능’을 탑재했다. 염상 임의 삭제와 위변조 방지가 가능하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최근 사생활 보호 관련 법 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저가형 제품으로 시장이 교란되고 있다”며 “어린이 전용 CCTV 솔루션 ‘VPM 시리즈’는 전문가와 고객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