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인이 일본 백화점 업계의 큰 손으로 등장했다.
일본백화점협회에서 9월 외국 여행객의 매출액과 매장 방문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여행객의 방문수가 1위로 나타났고 화장품이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 보도에 따르면 일본 언론사의 뉴스를 인용해 9월 한달동안 외국 여행객이 일본에서 텍스프리한 총 매출액이 138억 6000만엔을 기록했고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80.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2013년 2월부터 일본 백화점의 텍스프리한 매출액은 연이어 32개월 증가했다.
일본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일반 물품의 매출액은 약 107억 7000만엔으로 같은 시기보다 117.6%를 증가했고 소모품 매출액은 약 30억 9000만엔으로 나타났다.
쇼핑 고객수는 19만 2000명으로 같은 시기보다 231.8%로 나타났다. 1인당 구매 단가는 약 7만 2200엔이고 같은 시기 보다 15.6% 감소했다.
외국 여행객이 선호하는 상품 순위에 따르면 화장품, 임산부 의류, 브랜드 상품, 여성의류, 식품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 여행객의 국가별 방문 순서에 따르면 중국대륙, 대만, 홍콩, 한국,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국가로 나타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