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월화드라마 tvN `풍선껌` 첫 방송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오늘)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이 베일을 벗는다.
풍선껌 1회에서는 라디오 PD인 정려원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에 ‘이별 폭탄 발언’을 내뱉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극중 김행아(정려원)가 실의에 빠진 청취자 게스트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는 돌발 행동을 감행한 것. 라디오 부스 안에서 헤드폰을 귀에 가까이 밀착시킨 채 초조한 듯한 얼굴로 마이크에 말을 하고 있는 정려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려원의 ‘라디오 생방송 이별 실토’ 장면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정려원은 극중 라디오 생방송 중에 일어나는 리얼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라디오 DJ로 등장하는 김정난과 철저한 호흡을 맞췄던 터.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정려원은 김정난과의 완벽한 대사 호흡은 물론, 살짝 떨림이 가미된 목소리와 동공 연기로 긴박한 상황과 실연의 처연한 감정을 절묘하게 살려냈다.
제작진 측은 “‘풍선껌’ 1회부터 정려원의 순탄치 않은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엉겁결에 이별을 고백한 정려원과 이에 오히려 화를 내는 ‘남사친’ 이동욱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 또한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드디어 포문을 여는 ‘풍선껌’에 많은 사랑과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26일(오늘) 밤 11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