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연 7.5% 수익을 추구하는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해 파생결합사채(ELB) 등 3종을 30알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지수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키움 제584회 ELS’는 6개월 주기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90%(6·12·18개월), 85%(24·30개월) 이상이면 자동조기상환되며 연 7.5%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0% 이상이면 세전 22.5%(연 7.5%) 수익으로 상환된다.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의 55% 미만인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저위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인 ‘제124회 ELB’는 만기 1년 6개월로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지수 종가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의 1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지수 상승률의 40%를 적용해 최대 9.0%(연 6.0%) 수익을 지급한다. 그 외의 경우 만기 시 원금과 1%의 수익만 지급한다.
‘제32회 글로벌 100조클럽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16% 수익을 지급한다. 글로벌 100조클럽 ELS란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시리즈로 이번 상품의 기초자산은 애플과 삼성전자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