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TP,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 성과 공유...유공자 시상도

전국 18개 테크노파크(TP)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달성한 지역발전 성과를 공유한다. 6개 TP가 참여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회장 이재훈·경북TP 원장)는 29일부터 이틀간 ‘2015 전국 테크노파크 워크숍’을 경기도 청평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TP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6개 TP(전북TP, 경북TP, 광주TP, 서울TP, 충남TP, 충북TP)가 참여하는 TP간 기업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열린다. 이들 6개 TP는 사전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가장 우수한 TP 한 곳에는 대상인 산업부장관상을, 우수상 두 곳에는 TP협의회장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장 상을 수여한다.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포상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지역기업지원 성과가 큰 개인에 주는 유공자상은 박대은 경기TP 선임연구원, 옥주선 경남TP 책임연구원, 반재삼 광주TP 책임연구원, 김은영 대전TP 선임연구원, 김종진 충북TP 책임연구원 등 6명이, 기관상은 충남TP가 받는다.

지역발전상 외에 경영평가 우수 기관과 개인상도 시상한다. 경영평가 우수 기관상은 경남TP 와 충남TP 두 곳이, 유공자 상은 김일태 경기TP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이음 기업홍보 UCC 공모전’ 우수 작품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희망이음’은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청년과 지역우수기업 간 상호 소통 기회를 제공, 취업문화 인식 전환을 위해 산업부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희동 산업부 지역산업과장은 “기업지원 우수 사례를 공유해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사업 인식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