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실습기재에 탑재해 실제 작동해 보고 체험하는 행사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일본 시스템반도체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28일 서울 서초동 교보타워에서 MCU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행사인 ‘RL78데이(RL78-Day Korea 2015)’를 개최했다.
행사는 르네사스 MCU에 관심 있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MCU 개발 경험이 적은 개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실습기재는 르네사스 초저전력 플랫폼 코어 라인업 대표 MCU인 ‘RL78/G13’을 탑재했다. 참석자가 직접 제품 특성과 주요 기능 설계 기법, 편리한 개발환경 등을 직접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기상관측기로 MCU 전력량을 비교 할 수 있는 데모와 외부강사를 초청해 MCU 설계시 노하우등 다양한 강의로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가와시마 마나부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아시아 영업 및 마케팅 총괄임원은 “한국에서 자동차·가전·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겨냥해 저전력 설계 코어 기술을 토대로 한 MCU, 아날로그 파워 제품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SW) 및 ECO시스템을 구축해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최적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규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한국 범용 마이크로 컨트롤러 영업총괄 팀장은 “이번 행사에는 애초 예상한 100명보다 훨씬 많은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 르네사스 ‘RL78데이’ 행사는 매년 7월 8일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네사스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RL78 스타트키트 및 휴대폰용 배터리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RL78 MCU를 탑재한 다양한 전자제품을 전달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