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송 속도가 기존 제품보다 2배 빠른 네트워크 스토리지(NAS)가 국내 도입된다.
한성SMB(대표 권석주)는 세계 최초로 선더볼트2(Thunderbolt2)를 지원하는 큐냅(QNAP) NAS ‘TVS-871T’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초당 20GB다. 대역폭을 기존 10GB에서 두 배나 늘렸다. 데이터 전송과 저장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최소화했다. 4K급 고해상도나 3D 영상 작업에 적합하다. HDMI로 4K 디스플레이를 TVS-871T에 연결해 비디오 스테이션으로 비디오를 정리할 수 있다.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해 선더볼트2는 물론이고 기존 10GbE 포트도 사용할 수 있다.
선더볼트 지원으로 NAS뿐만 아니라 직접 연결 스토리지(DAS)로도 활용 가능하다. 고속 스토리지 성능과 10GbE 네트워크 파일 공유 기능을 완벽 통합했다.
QNAP 확장 인클로저를 최대 6개까지 장착해 저장 용량을 448테라바이트(TB)로 늘릴 수 있다.
애플 맥용으로도 적합하다. 맥 워크스테이션을 최대 2개까지 TVS-871T에 연결해 실시간 비디오 편집 작업을 동시 처리할 수 있다. 애플 타임머신을 이용해 데이터를 TVS-871T에 손쉽게 백업할 수 있다.
앱 센터를 내장해 다양한 앱을 필요에 따라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부가 기능을 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확장 가능한 TVS-871T 시리즈는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충족하기 때문에 고해상도 원본 파일 저장을 위한 이상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이라며 “최신 QTS 4.2 운영 체제를 갖춘 NAS로 파일 저장이나 백업·공유·동기화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