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홍순직)는 미국 금융정보사 S&P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 자산 관리사 로베코셈과 공동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를 28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정보공개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대기업 50여 곳과 해외기관 등에서 500여명이 참석해 기업 사회적 책임에 관한 정보공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DJSI에 편입한 57개 지속가능성 우수 기업에 인증패 수여식도 이뤄졌다. LG하우시스가 건축자재 업계 유일하게 인증을 받았으며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 3계열사는 함께 동반 편입했다.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새로운 도전에 창조경제 구현을 통한 혁신적인 기업 육성과 기업 사회적 책임 강화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 경영기반 확보가 필요하다”며 “기업 브랜드가치와 신용등급 향상이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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