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외교부 등과 전자정부협력사절단을 구성, 멕시코를 방문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현지시각) 중남미 33개국이 참여하는 중남미 전자정부네트워크회의(RED GEALC)에 비회원국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전자정부 세션을 별도로 배정받아 소개했다.
강성조 행자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비르힐리오 안드라데 멕시코 공공행정부 장관과 회담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자정부 관련 호혜성과 잠재력이 큰 분야를 구체적으로 선정해 협력하자고 합의했다. 강 정책관은 한국세션에서 디지털 정부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데이터 개방, 재난관리시스템, 정부통합전산센터, 서울시 지능형교통시스템 등도 소개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