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5년째 무료 지원

한화그룹은 초등학생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중요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해피선샤인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한화그룹은 초등학생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중요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해피선샤인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한화는 최근 대전시 유성구 소재 아동생활시설인 천양원에 12㎾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어 기증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 지원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 일환이다.

한화는 천양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28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216㎾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 설치할 예정이다.

2011년 시작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18개 복지기관에 807㎾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올해 캠페인을 완료하면 한화그룹이 태양광설비를 지원해준 전국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146개에 이른다.

지난 5년 동안 한화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으로 재정이 넉넉치 않은 사회복지시설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복지서비스 재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선순환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초등학생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해피선샤인 교실’도 진행 중이다. 초등학생이 에너지 빈곤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태양광 랜턴 만들기와 게임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박선규 한화 대전사업장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친환경, 사회복지 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고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