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스토리지 전문 기업 님블스토리지는 가트너가 발표한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범용 디스크 어레이(General-Purpose Disk Arrays)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가트너 보고서는 다양한 미드레인지, 하이엔드 및 네트워크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어레이 공급업체를 분석해 각 업체를 리더(선두그룹), 챌린저(경쟁그룹), 니치 플레이어(중하위권 그룹)와 비저너리(신생그룹) 4개 쿼드런트 중 하나로 분류한다. 이번 매직 쿼드런트 리더 그룹 입성은 님블스토리지가 2008년 창립한 후 처음 있는 일이다. 게다 님블스토리지는 리더로 선정된 스토리지 공급업체 중 가장 젊은 기업이다. 님블스토리지는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 3년 연속 언급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왔다.
수레쉬 바수데반 님블스토리지 CEO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인정을 받은 것은 님블스토리지가 이룬 하나의 쾌거로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님블스토리지가 매직 쿼드런트 리더 그룹에 속한 기업 가운데 창립된 지 20년이 안 되는 유일한 기업으로 가장 젊은 기업이라는 사실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혁신하며 실행에 옮기는 역량을 검증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댑티브 플래시 플랫폼은 가치 제안과 차별화로 고객에게 빠르게 다가갔고 6200여 고객이 님블스토리지를 신뢰하게 됐다”며 “플래시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주요 애플리케이션에는 물론이고 성능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가속화와 확장하는데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 IT 기업이 점점 늘어날 것이고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총소유비용(TCO)이 줄어들어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님블스토리지 어댑티브 플래시 플랫폼은 세계 50여 개국에서 6200여 고객이 쓰는 솔루션이다. 디스크 중심 레거시 아키텍처나 활용 폭이 좁은 플래시 전용 스토리지 아키텍처와는 달리, 단일 스토리지 아키텍처로 성능·용량은 물론이고 데이터 보호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에서 엔터프라이즈 전반 워크로드 요구에 역동적으로 부응한다.
님블스토리지 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은 CASL과 인포사이트에 기반을 뒀다. CASL은 님블스토리지 시스템을 구동하는 플래시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이며, 인포사이트는 IT 기업이 스토리지 시스템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운영 관리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빅데이터 기반 자동화 관리·기술지원 시스템이다.
님블스토리지는 최근 어댑티브 플래시 플랫폼에 다양한 엔터프라이즈급 역량을 도입해 엔터프라이즈 IT 기업의 서비스 수준 계약(SLA)을 만족시키고 비용 절감에 기여하게 해 더욱 큰 비즈니스 민첩성과 대응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