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2015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64% 감소

KTH(대표 오세영)는 3분기 매출 418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0.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 T커머스 사업 성장에 따라 인력과 플랫폼 신규 입점, 제작 자원 등 투자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에는 kt캐피탈 지분 16.41% 전량 매각 이익이 반영됐다.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액 1153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974억원) 대비 18.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50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이 상승한 것은 T커머스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것이다. T커머스 서비스 ‘K쇼핑’ 3분기 매출은 108억원으로 전년동기 57억원보다 89.5%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도 277억원으로 전년 3분기 누적 매출 179억원 대비 54.7% 상승했다.

K쇼핑은 지난 9월부터 고객 친화적인 BI 디자인을 선보였다. TV와 인터넷몰, 모바일앱 등 서비스 UI/UX를 개편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변모하고 있다. 상품 확대와 파트너사 지원 강화, 영상 제작 자원 확대 등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K쇼핑은 올레TV/스카이라이프 20번, 씨앤앰/CJ헬로비전 25번, 티브로드 29번, 현대HCN 27번 등 1500만 가구를 통해 24시간 방송되고 있다.

오세영 KTH 사장은 “내년 초까지 플랫폼을 더욱 확대해 20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