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산업계의 융복합기술의 중심대학인 ICT폴리텍대학(학장 이용석)은 10월28일 대학에서 (사)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와 MOU를 체결하였다.
ICT폴리텍대학은 교육훈련 및 기술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 시험기관과 연계한 재학생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사)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는 전파환경 및 방송통신망 등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기자재의 적합성 평가시험 및 인증업무를 시행하는 공인시험기관이다.
그동안 협회 측은 평가‧인증업무를 수행하는 적합성 평가 시험기관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ICT폴리텍대학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시험기관 종사원을 육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대학에서도 (사)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풀과 기술 및 장비를 적극 활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대학은 보유하고 있는 교육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다. 이로써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분야를 더욱 넓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석 학장은 “이번 MOU는 양 기관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창조적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학생 취업률 제고와 현장중심의 특화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용석 학장은 “(사)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적합성평가 시험원기관들에 대한 전문인력 육성 촉진과 함께 원활한 인력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대학에서는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 분야에서의 취업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현재 75% 수준인 산업학사 학위과정 학생의 취업률을 90%대로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미소기자 m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