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현장을 3D 가상현실(VR) 콘텐츠로 볼 수 있게 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최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부산불꽃축제’ 현장을 3D VR 실사 콘텐츠로 제작했다.

이번 콘텐츠 제작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기술 협업 아래 진행됐고, 현장에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지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NIPA는 VR 카메라 5대와 드론 4대를 투입해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 촬영했다. VR 콘텐츠 실시간 중계를 위한 기술 테스트도 진행했다.
제작 콘텐츠는 부산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부산관광공사 등에 제공되고, 시 홍보와 축제 관련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태건 원장은 “부산불꽃축제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융합 디지털콘텐츠를 만들었다.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