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정보화본부(본부장 변형기)는 29일 본교 ‘수강신청 시스템’을 개선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정보화본부가 자체 개발했다. 데이터베이스 자원을 최소한으로 이용하고, 데이터 전송 용량과 서버 접속 방법도 최소화할 수 있다. 지난해 1학기 대비 100배 빠른 속도 구현이 가능해졌다. 시스템 서버가 안정돼 수강신청 완료 버튼을 클릭하면 0.02초 만에 처리된다.
이전까지 학생들은 수강신청을 한 뒤 정상처리를 기다려야 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보화본부는 지난해 2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문제 분석과 시뮬레이션 작업으로 속도와 안정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작년 12월 31일 `수강신청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달 21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 20개월 동안 개선 작업을 거쳤다.
정보화본부는 `올해 1, 2학기와 하계 계절학기에서 개선한 시스템을 적용했다. 빠른 처리 속도와 대기시간 단축으로 시스템에 관한 불만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변형기 정보화본부장은 `하드웨어를 추가로 증설하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며 `전국 대학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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