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학생 끼봉사단, 영남서 중·장년층에 문화공연 선물

삼성은 ‘대학생 끼봉사단’이 영남지역에서 만학도 어르신의 늦깎이 열정을 응원하고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은 ‘대학생 끼봉사단’이 영남지역에서 만학도 어르신의 늦깎이 열정을 응원하고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삼성>
삼성은 ‘대학생 끼봉사단’이 영남지역에서 만학도 어르신의 늦깎이 열정을 응원하고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삼성>

봉사단은 이날 오후 대구삼일야간학교와 대구보훈요양원을 찾아 무대를 선보였다. 계명대 아카펠라 동아리 ‘도레미하모니클럽’, 부산대 연극 동아리 ‘극예술연구회’, 경북대 댄스 동아리 ‘터프시커리’, 군산대 노래 동아리 ‘브레멘’, 연세대 마술 동아리 ‘GIFT’, 아주대 풍물 동아리 ‘해방말뚝’ 등 6개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풍물 음악으로 시작해 조용필, 조하문 등 4050세대 인기 가수의 명곡을 재해석해 소개했다. 연극 동아리는 삶과 사랑을 주제로 구성한 공연 속에 트로트곡을 삽입해 관객 호응을 이끌었다.

삼성은 공연에 필요한 무대와 장비, 소정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해당 문화 봉사처에도 기부금을 전달한다. 8월 출범한 봉사단은 11월 제주도 공연을 마지막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월말에는 대학생 끼봉사단과 그간 방문했던 문화 봉사처가 함께하는 ‘끼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