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韓 전담 고객센터 국내 이전… 2일 가동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한국 기술지원 고객센터를 중국에서 국내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정보기술(IT) 산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는 기술 상담원으로 센터 인력이 구성됐다. 레노버 본사의 지원을 받아 레노버 자체 시스템을 도입했다.

레노버, 韓 전담 고객센터 국내 이전… 2일 가동

국내 센터는 레노버에서 처음으로 현지 시장에 분리해 독자 운영하는 곳으로 국내 고객은 보다 원활하고 긴밀한 고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레노버는 상담원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전화를 거는 ‘콜백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된 모든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 대한 기술 문의를 받으며 상담 후 고장 장애 접수까지 지원한다. 단순 부품고장의 경우 부품 직배송 서비스 접수도 이뤄진다.

센터 전화번호는 11월 2일부터 1670-0088로 바뀌며 11월 20일까지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21일부터는 한국 고객센터만 독립 운영된다. 이메일(KRSVC@lenovo.com)에서도 고객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