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면역성이 약한 아기들의 독감, 편도염 등의 세균에 노출돼 있어 감염예방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아기들이 먹고 마시고 빨고 하는 장난감 및 치발기 젖병 등의 위생에 주의해야 할 때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바로 ‘젖병소독기’다.
젖병소독기 시장의 성장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면서 여러 제품을 비교 후 구매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비교 후 더 고르기 힘들다고 말한다.
젖병소독기 선택 시 소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과연 소독이 잘 되고 있는가, 구매하면 사용이 유용 한가”이다. 이처럼 구매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해님 젖병소독기’에서 제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능을 5가지로 정리했다.
1. 살균 램프 “한 개로 살균할 것인가, 두 개로 살균할 것인가”
젖병소독기의 살균램프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살균 램프는 대부분 필립스, 오스람, 산쿄 제품이며 어느 것을 선택해도 사용이 가능하고, 살균력 또한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살균 램프의 빛은 직진 성을 가지고 있으며 살균 램프의 빛이 전체를 비춰 지도록 하는 게 좋다.
이는 반사의 효과뿐 아니라, 빛을 직접 비춰 줘야 좋기 때문에 살균 램프 1개로 전체를 비춰 주는 방식보다는 살균 램프를 앞뒤로 사용해 내부 전체를 살균램프로 비춰 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2. 건조 기능 ‘불만제로-젖병소독기’ 편에 답이 있다
살균 전에 건조를 하는 이유는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살균을 하면 살균력이 떨어지며, 살균을 했다고 해도 물기가 남아 있다면 살균이 증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가 안됐을 때 살균력 테스트한 ‘불만제로-젖병소독기’ 편을 보면 알 수 있듯, 건조의 중요성은 살균력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반드시 건조 후에 살균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살균만 가능한 제품이라면 완전 건조 후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3. 내부 크기 “소독기는 커야 좋은가?”
‘내부의 크기가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이 넣을 수 있어 살균기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대답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단에 살균을 위한 제품이 많아지면 공간이 없어 살균을 할 물건들이 겹쳐지게 되는데, 이는 살균력을 떨어뜨리는 원인 된다. 따라서 크기가 중요한 것은 크기가 크면 살균을 하기 위한 대상물의 간격을 조절해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피가 크더라도 살균램프 한 개를 사용한 제품은 살균 범위가 작기 때문에, 꼭 살균 범위가 넓으면서 살균램프 두 개를 사용해 내부 전체를 살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
4. 내부 재질 “스테인리스도 다 같은 스테인리스가 아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반사판이라 부르는 내부의 재질에 스테인리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스테인리스 중에서도 진짜라 불리는 ‘304’ 재질과 저급 스테인리스로 불리는 ‘404’ 계열의 스테인리스가 있는데, 이는 천지 차이이며 가격 또한 50%의 차이가 난다.
그러나 이를 소비자들이 알지 못해, 최고급 스테인리스라고 만 적고 눈속임 하는 업체들이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소비자들은 구체적인 재질의 종류를 모르기에 정확한 구매방법을 숙지하는 게 필요 하다.
먼저 제품의 페이지를 보면 슈퍼미러라고 사용한 제품은 304 재질을 한 번 더 가공을 한 제품으로 “슈퍼미러스텐레스” 라고 적혀 있는지 한번 더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다수의 업체들이 304 스테인리스를 사용하는 이유로, 이는 오래 사용해도 내구성이 뛰어나며 냄새가 배지 않고 내부의 벗겨짐 등이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보관 기능 “보관 기능 여부 및 젖병소독기 관리”
아무리 살균을 한다고 해도 습도가 남아 있으면 0.01% 세균이 계속하여 번식할 수 있어, 외출 후 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보관 기능이 돼 있는 제품들을 선택 하는 게 좋다. 이는 세균이 번식될 수 있는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세균을 억제 시키는 기능으로, 살균을 2시간 마다 해주는 기능이다.
따라서 외출 후 혹은 저녁에 설거지를 마치고 아침에 사용을 할 수 있으며, 세균 번식 없이 안전하게 보관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갖춘 ‘보관 기능’이 갖춰진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제품도 살균 시 젖병 등을 뒤집어 놓고 사용하거나 물건을 겹쳐 놓으면 살균력이 떨어짐으로, 6개월에 한번 살균램프를 교체하고 내부 청소를 일주일에 한 번씩은 해주는 게 좋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