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ICT융복합기술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양원)은 30일 한국광산업진흥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최한 전자파기술지원 성공사례 발표와 지역협력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산학협력교육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공사례발표회에는 최영진 국립전파연구원장과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 최상호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신정훈 국회의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이양원 호남대 단장은 ‘대학과 연구원의 전자파기술 협력사례’를 통해 최근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NCS(국가직무역량표준) 교육을 산업체와 협력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호남대학교ICT특성화사업단은 학생들이 재학 중 NCS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이크로인서션 NCS역량교육’을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각 전공과목에 학기당 1회 이상 산업체 실무전문가를 초빙해 산업체에서 필요한 기술부분을 강의하는 것으로 학기 당 47개 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이양원 단장은 “빛가람도시에 공공기관이 이전되면서 대학 졸업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으나 막연한 희망만 가지고 있으면 취업 실현가능성이 낮다” 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대학에서 구체적으로 NCS 역량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