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폐렴
건국대 폐렴이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채 높은 전염성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건국대에서 발생한 폐렴 환자가 계속 늘어 49명이 됐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국대 폐렴 조자 대상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건국대 폐렴은 지난달 19일 최초 의심 환자가 발생한 이후 원인불명의 집단 폐렴 모니터링 대상자가 급증하며 13일 만에 1472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모니터링 결과에서 특이한 증상이 발견된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정부의 건국대 폐렴 역학조사 결과 감염은 지난달 25~27일 3일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실험실이 몰려있는 건물 4~7층에서 주로 감염됐다.
지난달 30일에는 환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건국대 폐렴 감염 장소는 5층이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7층 12명, 4층 11명, 3층과 6층 각 1명 순이었다.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환자 가족이나 지인 중에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걸로 보아 사람 간 전파보다는 건물 안 실험실에 원인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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