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
박선영 아나운서가 과거 뉴스 방송사고에 의연하게 대처한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박선영 아나운서가 앵커로 진행중인 SBS 8시 뉴스가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방송에 내보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1일 트위터에 "제작 담당자 부주의로 고 노무현 대통령과 유가족분들께 큰 상처를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 말씀 올립니다. SBS ′8 뉴스′ 진행자로서 일이 여기에 이르기까지 살피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진실한 보도를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다하겠습니다"라며 SBS 뉴스 방송사고에 대한 사과 글을 올렸다.
`8뉴스`의 `특파원 현장` 코너에서는 `일본 수산물 방사능 공포`에 대한 뉴스를 다뤘다. 그 중 뉴스화면에 잡힌 도표에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를 뜻하는 워터마크가 포착됐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에서 노 전 대통령 얼굴과 코알라를 합성한 그림이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제작진의 부주의로 故 노무현 대통령과 유가족, 그리고 관련된 분들께 큰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선영 아나운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선영 아나운서, 누구 잘못인가" "박선영 아나운서, 일베들 뿌리 뽑아야해" "박선영 아나운서, 왜 자꾸 이런 문제가 생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