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아이돌 엑소 빼빼로 온라인 판매

11번가, 아이돌 엑소 빼빼로 온라인 판매

11번가는 빼빼로데이인 11월 11일을 앞두고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EXO)를 모델로 활용한 ‘EXO 빼빼로’를 한정수량 단독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8일까지 진행하는 ‘11번가 X 롯데제과 EXO 빼빼로’ 기획전으로 18개입은 1만3900원, 36개입은 2만5900원에 판매한다. 모든 고객에게 발급하는 할인쿠폰(2000원, 5000원)을 적용하면 된다. 구매고객에게는 엑소 스티커를 증정한다.

2일 단 하루 ‘긴급공수’ 코너에서는 추가 할인기회도 있다. 모바일 앱에서 T멤버십 11% 할인 적용 시 18개입을 1만2380원, 36개입은 2만30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마일리지 11% 추가 적립혜택도 제공한다.

정유석 11번가 리테일팀장은 “빼빼로 주 구매자가 10~20대 여성인 점을 고려해 젊은 고객이 모바일과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11번가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아이돌 마케팅’이 한창이다. 스타 사진이나 로고, 캐릭터 등이 그려진 ‘연예인 굿즈(goods)’ 상품이 대표적이다. 11번가 내 ‘빅뱅 무릎담요’ ‘비스트 클리어파일’ ‘B1A4 에코백’ 등 상품 매출은 최근 한 달 간(10월1일~30일) 전년 동기 대비 115% 상승했다.

11번가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오는 8일까지 ‘11.11 DAY 달콤한 로맨스’ 기획전을 열고 빼빼로, 초콜릿, 화장품, 향수, 시계, 주얼리 등 기념일 선물을 한데 모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