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대표 임대기)이 중국 양대 광고제를 잇달아 석권하며 중국 광고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제일기획은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ROI 광고제’에서 금상 7개를 비롯해 총 19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된 데 이어 중국 최대 광고제인 ‘중국 국제광고제(CIAF)’에서도 대상을 포함해 34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아론 라우 제일 그레이터 차이나 CEO(제일기획 중국총괄 대표)는 “중국에서 상징성이 큰 두 광고제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중국 지역에서 일하는 1600명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이노베이션, 디지털, 리테일 등 제일기획이 보유한 솔루션 역량을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춰 최적화하고 광고주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