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정보통신이 VAN업계 최초로 1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나이스그룹 계열사인 KIS정보통신은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IS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위해 신주 350만주, 구주 175만주를 합한 총 525만주를 모집한다. 공모밴드는 1만5800~1만7900원이다. 25·2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27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30일과 12월 1일 청약을 받아 12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1992년 설립된 KIS정보통신은 23년간 국내 VAN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결제인프라 선두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1694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달성했고,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02억원에 83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노영훈 대표는 “KIS정보통신의 지속성장 비결은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새로운 서비스 상용화, 가맹점 서비스 다변화로 요약된다”며 “향후에도 가맹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