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허 지원이 강화된다.
특허청은 오는 4일 강원도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에서 ‘의료기기 IP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3일 밝혔다. 의료기기 IP협의체는 △특허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기업 맞춤형 특허전략’을 제공한다. 특허청 심사관이 직접 참여해 유망기술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특허 전략을 수립하는 서비스다. 의료기기 분야 특허 동향 정보와 공공기관 특허 기술이전 등도 지원한다.
국내 의료기기 특허 출원은 2004년 이후 연평균 6.7%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융합산업의 특성상 특허정보 분석에 어려움이 컸다.
장완호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의료기기산업은 성장세가 높아 전망이 밝다. 국내 의료기기 특허는 중소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전략적 특허 확보와 특허 공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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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문고운기자 accor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