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KOLAS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교구용 로봇으로 확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공인시험성적서 발급을 위한 무상시험지원 분야를 교구용 로봇으로 확대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로봇 분야 KOLAS 인정을 받아 로봇제품과 연구개발(R&D) 시제품 등 성능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진흥원은 가정용 청소로봇 6개 항목에 KOLAS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해왔다. 이번 교구용 로봇 11개 항목 성능시험을 실시함에 따라 총 17개 항목 시험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이달 2일부터 오는 2016년 1월 말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아 청소 및 교구용 로봇기업 5곳을 대상으로 KOLAS 성적서를 무상발급하는 무상성능평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무상성능평가 지원사업 자세한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org) 홈페이지나 로봇DB(robotd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경원 원장은 “KOLAS 무상시험지원은 로봇 제품 품질수준을 가늠하고, 제품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증 시험을 사전에 준비해 보는 경험을 제공해 주며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