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브랜드상’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레드닷은 제품,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의 브랜드상’은 2010년 제정돼 3개 부문 중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혁신적 디자인으로 브랜드를 알린 기업에 수여한다. LG전자는 올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G4, 뮤직 플로우 등으로 국내 최다인 본상 13개를 수상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상무)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사용하기 편리한 시장선도 디자인을 지속 발굴해 브랜드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피터 잭 레드닷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는 제품 전반에 걸쳐 새롭고 창조적인 디자인 성과물로 브랜드 관리를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