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메이크업학과, ‘연기자선발대회’ 스타일링 담당해

참가자들의 헤어와 메이크업 지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메이크업학과, ‘연기자선발대회’ 스타일링 담당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창국)’ 메이크업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10월 24일, 25일 진행된 ‘드라마연기자 선발대회’ 1차 오디션의 스타일링 담당에 나서 화제다.

최근 연기자들 사이 ‘금수저’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오직 연기 실력만으로 평가해 신인 드라마 연기자를 발굴해내는 ‘플레이 디 액션(Play D Action)’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24일, 25일 양 일간 상암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진행된 해당 행사에서는 넘치는 끼와 풍부한 재능을 가진 다수의 참가자들이 자기소개, 자유연기, 특기 등을 선보이며 1차 오디션에 참가했다. 11월 14일과 28일, 두 번의 오디션을 더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다른 요소들보다 오로지 ‘연기 실력’만으로 참가자들을 꼼꼼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공평하고 체계적인 심사 방식과 더불어 ‘드라마 신인 연기자 선발대회’에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은 또 있다. 바로 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메이크업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해당 대회에 참가한 연기지망생들의 메이크업과 헤어 시술을 지원했다는 점이다. 아직 프로가 아닌 재학생들이 참여해 대회 진행에 도움을 준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기에 해당 행사 관계자들 및 참석자들도 이에 주목한 것.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메이크업학과 재학생들은 이번 행사 외에도 서울패션위크, 신진디자이너 패션쇼스텝, 율두즈 콘서트, 서울셀렉션 매거진, 각종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에서 스타일링 솜씨를 뽐내며 자신들만의 커리어를 쌓아온 바 있다.

메이크업학과 관계자는 “진짜 실력파 연기자를 발굴해내는 드라마 연기자 선발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어느 분야든 이론보다는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실력자들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메이크업학과는 11월 14일(토)에 진행되는 2차 오디션 및 28일 본선 현장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메이크업학과를 비롯하여 다양한 학과들의 201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면 학교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알아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