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치유·교육 등 산림복지 전담 전문기관이 설립된다.
산림청은 4일 산림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 4월 목표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진흥원 조직은 1처·4원·23팀, 정규직 150명 규모로 설립된다.
대전에 사무처를 둔다. 주요 산하 시설로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칠국숲체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등이 있다.
산림청은 오는 9일부터 김용하 차장을 단장으로 진흥원 설립 업무를 전담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설립 추진단’을 꾸려 사업계획 수립, 임직원 채용, 내부 규정 제정, 사무공간 확보 등 세부 사안을 챙길 계획이다.
진흥원 임·직원은 내년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진흥원이 설립되면 보다 수준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제도 운영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