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일인 12일 증시 개·폐장 시간 1시간씩 늦춰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2일 국내 증시 개장과 폐장 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고 4일 밝혔다.

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매매거래시간은 이날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바뀐다.

장 시작 전 시간외매매도 1시간 늦춰진다. 다만 오후 6시까지인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매매와 시간외 대량매매 종료시점은 그대로다.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국채선물 등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 시간도 종전보다 1시간 늦춰진다.

금선물, 미니금선물, 미국달러 선물·옵션, 미국달러플렉스선물 등은 외환거래 시간을 고려해 매매 시작 시점만 평소보다 1시간 늦춘다. 코스피200선물, 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시장도 개장만 1시간 연기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