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IoT 기반 우수 아이디어 발굴

유니크온 등 5개 팀이 ‘제1회 부산 사물인터넷(IoT) 기술공모전’에서 우수 예비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IoT 우수 기술·아이디어 발굴과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최근 ‘제1회 사물인터넷 기술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102개 IoT 관련 사업 아이템을 접수해 IoT 전문가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범용 IoT 스위치 모듈’을 제안한 유니크온(팀원 이성명, 김민영, 이승우)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각각 ‘다기능성 클레이 블록과 스마트 디바이스 융합을 통한 아동완구 IoT 서비스’, ‘스마트안전 에이전트’를 제안한 끄레블(장문석, 소광석, 김영아, 김태현, 오성훈)과 이베리타임(김동혁, 김기우, 김시훈, 정재훈)이 받았다.

장려상은 타이니파워(최창준, 최재부)와 소프트기획(박준호 등 13명)에 돌아갔다.

센터는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각 1000만원, 장려상 각 500만원 등 총 500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한다. 상금 전액은 롯데그룹이 지원했다.

또 수상팀에 센터 입주공간 제공, 센터 시설 활용과 IoT 전문가 멘토링, 교육아카데미 등 사업화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조홍근 센터장은 “발굴한 우수 기술 지원을 시작으로 부산 IoT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