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제주항공이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제주항공 주권을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로 정기항공운송업을 영위하고 있다. AK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이 6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5106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3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